스토리1
"봄이 왔어요" 광양 매화 축제 개막 !!
채우리1
2008. 2. 22. 12:16
"봄이 왔어요".. 광양 매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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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광양매화축제가 17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막이 올랐다.
`달빛 어린 매화, 섬진강 따라 사랑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매화마을 내 청매실농원 등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축제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매화꽃길 음악회, 광양버꾸놀이공연 등 각종 공연과 매화탁본, 매화압화만들기, 곤충만들기 체험, 소망 연 달리기, 섬진강변 소달구지 여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전국매화사진촬영대회, 매화백일장, 매화사생대회, 섬진강 종이배 띄우기가 열리며 행사장 주변에는 광양특산품음식점, 농특산품판매점, 매화 분재 및 야생화 전시.판매점이 운영된다.
또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세트장 주변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에서 행사장까지 임시버스를 운행하고, 주말에는 행사구간 내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매화꽃이 빨리 펴 걱정을 했는데 축제 기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4월 초까지 매화꽃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광양 특산품인 매실과 매실 관련 식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매화축제를 열고 있으며 지금은 연평균 10만명이 다녀가는 전남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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