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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곳] 아산 피나클랜드

채우리1 2008. 3. 6. 16:40

 


멀리 바다 같은 호수가 보이고, 그 앞 벌판에는 벼들이 푸르름을 더해 가는 곳.

바로 옆에서는 폭포수가 우렁찬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눈을 돌리면 바람도 없는 듯한데

'이상하게' 생긴 바람개비가 바람을 찾는 듯 방향을 바꿔 가며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곳.

충남 아산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한 피나클랜드~


 
이제 시작된 길로 돌아가는 순서. 오른편 길을 따라 내려가면

스테인리스로 만든 커다란 바람개비가 쉴 새 없이 방향을 바꿔 가며 돌아간다.

일본의 세계적 조형 미술가 스스무 신구의 작품으로 2005년 완공됐다.
이름은 '태양의 인사' 8.6m 높이에 무게만도 3.6톤에 이르는 이 거대한 쇳덩이는

 미세한 바람에도 움직이고 태풍이 불면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바람의 방향과 속도에 따라 항상 다른 모습을 연출하는데 하루에도 몇 번이고

날개와 빛의 반사 각도가 맞아떨어졌을 때 태양과 인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커다란 잔디광장이 시야를 꽉 채운다. 약 6600㎡(약 2000평)에 이르는 잔디광장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데 그 사이로 작은 개울이 흐르고 기린·하마·물장난하는 아이 등

아기자기한 조각품들이 전시돼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기념 사진을 찍는데 좋다.
잔디광장을 지나면 작은 울타리 안에서 풀을 뜯는 산양을 만나고,

그 뒤 닭장에서는 모이를 쪼는 다양한 종류의 닭들이 마중한다.
 
좀 더 오르면 둥그렇게 지어진 화장실. 그런데 평범한 화장실이 아니다.

옥상에 작은 연못을 만들고 그 위에 나무 데크를 올려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데크 울타리에는 수천 개의 금속 풍경이 매달려 바람을 타고 싱그러운 소리를 울린다.
 
 조금은 가파른 길. 드디어 정상. 커다란 바위를 타고 폭포수가 흐르고,

그 아래에는 작은 연못과 나무 데크가 장식하고 있다.

 바위 절벽은 1970년대 아산만 방조제를 만들기 위해 채석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으며
모습을 그대로 살려 바위에 이끼를 입히고, 물을 끌어올려 폭포와 작은 수로를 만들었다.

그 옆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너른 평야와 그 너머 아산방조제·평택호·서해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아산방조제·평택호·서해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걸피라운지 레스토랑과 커피숍은 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췄다.
특급 호텔 주방장 출신 조리장이 내놓는 음식도 맛깔스럽다.
한식·양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가격은 6000~9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저녁에는 돼지바비큐(1만 5000원)도 가능하며, 10월까지 저녁식사 손님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도 준다.
 
개장 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입장료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오후 5시 이후에는 50% 요금

     

                                                                     단체는할인

  *단체30명이상만 받습니다

KTX  타고 가는 피나클랜드

 

서울 -  천안아산 어 른 주중운임: 12.700  (월요일 ~ 목요일)

                      어린이              6.400

                      어 른 주말운임: 13,600  (금요일 ~토요일)

                      어린이              6,700

*버스연계비 별도추가

 

 열차시간   

서울 - 천안아산  09:05 - 09:43

                     09:40 - 10:15

 

용산 - 천안아산 09:20 - 09:56

                    11:10 - 11:46

 

 

천안아산 - 서울 17:01 - 17:39

                    17:48 - 18:29

      

천안아산 - 용산  18:40 - 19:18

 

새마을

장항선 열차시간

 

용  산 -   온양온천    10:42 -12:03

영등포 -  온양온천    10:50 -12:03

 

온양온천 - 영등포     17:58 - 19:18

온양온천-  용  산                 -19:29

 

새마을운임   주중  9.600        주말10.000  어린이50%

무궁화운임   주중  6.500        주말 6.800  어린이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