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후기

[순창마실길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변에 드리워진 정다운 마실길 도보여행!

채우리1 2014. 6. 29. 12:40

 

 

 

 

[순창 섬진강 마실길 추천여행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

순창 섬진강에 드리워진 순창 마실길!

 

전북 순창군은 도보관광객 유치와 문화상품확대개발을 위해

  섬진강 수변과 산골 오지마을을 경유하는 마실길을 조성하고 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이라고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

전북 백암산 줄기 데미샘에서 발원  임실, 순창, 남원을 거쳐 구례, 광양, 하동을 지나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그 길이가 약 212km에 이르며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3도를 훍고 지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지리 10경중 하나로 손꼽고있다.

섬진강가에 자연 그대로 살아있는 강변을 따라 걷는 마실길이 아름답다

 

강 상류 임실군 덕치마을엔 김용택 시인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흔적이 곳곳에 있으며!

김용택 시인의 이름으로 시인의 사연을 담아 장구목까지 임실군을 "시인의길" 이라 한다.

임실을 지나 장구목 현수교에 이르면 순창군 " 마실길" 이라 한다  이렇게

임실을 지나 순창으로 지나는 길목은 이야기가 끊임없이 재잘거리게 되는

아름다운 마실길이 이어져온다  장구목 윗쪽마을 구담마을은  앞 개울에 여러개의

소가 있다해서 붙혀진 이름이라 한다  또다른 유해는 자라가 유독많아 거북(龜)를 써

구담마을이라 불려졌다고 유래~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내듯 4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며 봄이되면 인근 산비탈에는 온통 매화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고 예쁜 꽃길이 된다

 

3코스는 장구목(새목재)에서 시작 아름다운 현수교 아래 재밌는 볼거리 요강바위가 있다

가운데가 움푹파인 돌은 요강처럼 생겼다해서 붙혀진 이름인데  언뜻보기엔 항아리처럼

깊이가 2m 정도 깊어 들어가면 나오기가 어려울것 처럼 엄청 깊다

화강암 요강바위는 유래와 전설로 도보길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이곳 내룡마을 사람들은

수호신처럼 떠 받들고 있는 기이한 돌이다  한국전쟁때는 마음사람이 몸을 숨겨 화를 면하기도

또는 용이 승천하려고 용트림을 하던 '용틀바위' 라 부르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내룡마을에서 장구목재 못미처 오른편에는 옹씨들이 3백여 호가 살았다는

 집터가 있는데,  섬진강의 '두무쏘'에서 잉어를 잡아먹고 모두 죽었다고 전해온다.

그리고 장구목은 옛날에 지역주민들이 왕래하던 큰 길목이었으며,

원래 이름은 그 주변에 장군의 명당이 있어서   '장군목'으로 불려졌는데,

'장구목'으로 이름이 변형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섬진강을 끼고 도는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징검다리가 놓여있고 오지같은 빼어난 풍경이

아름다워 도보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있으며 영화 "아름다운 시절" 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 순창군 "마실길"은 총4코스로 27.3km 이르며, 첫번째 코스와 세번째 코스는 강변을

끼고 돌고, 두번째와 네번째 코스는 산자락을 끼고 돈다, 

 

1코스는 4km 거리로 구남교, 어은정, 구암정, 구미교, 강경마을로 이어지며 왕복 2시간 소요

2코스는 4.5km로 강경마을 입구에서 강경마을을 지나 새목재까지 왕복 2시간20분 소요되며

3코스는 3.8km로 새목재에서 현수교와 펜션단지를 거쳐 강경마을 입구까지 왕복 2시간 소요

4코스는 11.8km로 가장길다 내월마을입구를 출발해 구미교, 강경마을 입구, 은적골, 도왕마

을입구, 입석마을을 지나 내월마을 입구까지 편도 3시간이 소요된다.

두무소 쉼터를 지나 현수교를 건너 섬진강 마실 숙박 휴양시설 단지를 지나서 생태공원까지

섬진강변 풍경이 제일 아름다운코스 자전거 길이다.

 

"섬진강 마실 휴양 숙박 시설단지"

섬진강 마실휴양숙박 단지는 섬진강시골길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적성면 석산리에 3동의 팬션과 18개의 야영장, 부대시설 등~ 관리실과 휴게실,

다목적실이 있는 관리동 1동과 팬션 49㎡(14평)형 2동, 61㎡(18평)형 1동이 있으며,

오토캠핑장 24㎡형 12개와 16㎡형 6개의 야영장이 있다.

또 야영객을 위한 별도의 화장실과 샤워실, 취사장이 있으며,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1년 내내 온수시설을 갖춰 캠핑객들의 편의 제공에 최대한 중점을 뒀다.

특히 야영장은 야외에 콘트롤박스를 설치해 안전한 전기시설을 갖춤은 물론

바로 주차가 가능한 오토캠핑장으로써 캠핑객의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며,

숙박단지 바로 앞에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물놀이도 가능하다.

 

 돌로 놓여진 "징검다리"

 

 .

 

 

 

<볼거리-힐링코스 : 강경, 입석>

- 생활박물관 개관(개소) : 강경 생활박물관 빈집 개축

- 소담소담 마을탐방로 이야기길 조성(3개소, 총13km) 예정

․ 박효자할머니길 (8.8km): 입석 ~ 강경갈림길 ~ 새목터 ~ 두무소(문바위,호종각)

․ 정두령길(6.6km): 강경 ~ 명박골(문바위, 호종각) ~ 강경

․ 이씨할머니길(11.1km): 모산 ~ 입석뒤 ~ 구미교(구미마을) ~ 어은정,우계,모산 - 반딧불길 느티나무 산책로 조성

    (호종각주변 1.5km)

 

※ 연계사업

1. 마을만들기 이야기길(문화탐방로) 공모 *문화체육관광부 시책(도 관할)

 

공원이 잘 되어있는 걷고싶은 명박골 호종각 마실길의 테라피공원 전경!

 

 ◇ 호종각

조선현종때 양운거라는 선비는 흉년이 들 때마다 가난하고 굶주린 이웃들을 도와주어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임금은 양운거에게 관직을 하사하였으나, 그는 이를 사양하고 오직 종호바위와 섬진강 일대에서 친한 벗들과 함께 시를 짓고 풍류를 읊는 낙으로 여생을 즐겼다고 한다. 예전에는 종호바위 부근에 종호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고, 암거이라는 글씨만이 바위에 남아 있어 당시 선비들의 풍류와 호연지기를 짐작하게 한다.

섬진강에 드리운 아름다운 현수교 전경!

 

자전거 길 인증센터 안내표지판 

길 안내 표지판 

 

 순창 마실길 현수교에서 바라다본 섬진강 하류!

순창 마실길 현수교에서 바라다 본 섬진강 상류!

 

 내룡마을 주민들이 수호신처럼 받들고 있는 요강바위!

   요강바위처럼 기이한 생긴 바위들이  마치 예술작품처럼 예쁘다

 

현수교를 신나게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회원들!

 현수교 들머리에 세워져있는 유원지 안내표지판

 

 ◇ 장구목에 관한 두무소 전설(1)  

삼한시대로 거스러 올라 가는 구전

 옛날 장구목 투구봉 위에 장군의 깃발이 꽃혀 잇고 병사들이 주둔 했다 하여 장군 목이라 전해져 오고 잇다.

또한 그당 시 옹기옹씨 집성촌이 약 삼백여 가구 사는 마을이었고 족장 체재하에 마을을 형성하고 있었다함,

늦가을 새벽 족장의 꿈속에 산싱령 같은 사람이 나타나 목숨을 살려 달라고 하여

잠을 뒤척이다, 일어나 바깥으로 나가 보니, 행실이 나쁜 친동생이 지게를 머슴에게 지우고 그위에 큰 잉어 같은 물고기

를 지고 들어오는 지라 , 족장왈“내꿈이 예사롭지 않으니 물고기를 놓아 주어라 , 마침 물고기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니 동생이 마지못해 놓아준다 하고 강가로 가다, 같은 무리들과 잡아먹고 말았다함. 그뒤 마을이 천지지변으로 몰쌀

하고 말았함 .  지금 외부에서 집을 지어 만들고 있는 밤나무 밭 밑을 약 2m 파보면 기와 파편 흔적이 보인다..

 

 

 

소문난 순창맛집!  현수교 건너 농가맛집 장구목!

농가맛집 장구목

현수교에서 내동마을 방향으로 건너 조금 걸어가면

오른쪽에 장구목 입구에 세워진 농가맛집 알림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농가맛집 장구목 차림표

 

 

조미료는 일체 배재하고 천연의 재료로 천연의 맛으로

작품을 다듬듯 정성들여 만드신다 그중 민물새우땅 맛이 일품이다

일반적으로 밥을 다먹은후엔 커피를 마시는데  여기 이정인 요리사께서는 계절마다

그때그때 직접 채취 하셔서 준비를 해두신단다  하여 식후에 마시는 갖가지

꽃차 향을 음미하며 마시면 코끝에 와 닿는 향이 좋다  

깔끔하고 정갈한 밥상에 대한 감사함을 여기에 남깁니다.

 

 

 점심식사와 꽃차를 마신후 농가맛집 사장님과 잠시 담소를 나눔

  천연의 재료를 가지고 천연의 맛으로 조리하시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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