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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어디서 무엇을 찍어도 화보, 허니문의 섬 ‘몰디브’

채우리1 2014. 8. 10. 01:19

 

 

 

 

 

↑ 샹그릴라의 6성급 워터빌라에서는 빌라에서 바다로 즉시 입수가 가능하다.

 

 

↑ 바두리조트의 메인 레스토랑은 스프, 양고기구이, 새우, BBQ 등 고르는 재미가 있다. 사진은 바두리조트 2층 메인 바.

↑ 릴리비치는 산호군락과 강렬한 바닷빛, 화이트 샌드 비치 등이 유명하다.

↑ 아일랜드 하이더웨이 해안의 하얀 모래톱(sand bank)은 흡사 무인도와 같은 느낌을 준다.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몰디브가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가을 중점적으로 직항 노선이 연이어 개설됐기 때문이다.

몰디브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어디서 무엇을 찍든 화보가 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간 직항편이 없어 최소 14시간 이상 이동해야 해야 한다는 단점 때문에 신혼여행객들이 허니문 여행지로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 비행시간에 환승 시간 등을 고려하면 고작 일주일 결혼 휴가를 낼 수 있는 직장인들이 몰디브로 허니문 여행을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메가몰디브항공과 대한항공이 가을 직항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메가몰디브항공은 9월 11일부터 1주일에 1회 매주 일요일 마다 인천(한국)-말레(몰디브) 부정기편을 5회 운항하고, 10월부터 정기편 운항허가를 받아 연중 인천-말레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미 메가몰디브항공은 본격적으로 좌석 판매를 시�(한상황. 항공권 가격은 139만원이며 매주 일요일 새벽 12시 10분에 출국해, 매주 목요일 밤 8시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형태다. 여기에 대한항공까지 전세기를 운항하면 몰디브 가는 항공 좌석은 지난해 대비 약 9000석 증가한다. 참고로 지난해 몰디브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는 약 2만5000여명이었다.

몰디브라고 다 같은 몰디브가 아니다. 몰디브는 약 200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다. 이중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섬을 제외하고 보통 한 개의 섬에 한 개의 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몰디브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렸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수많은 리조트 중 취향에 맞는 리조트를 찾는 일이다. 몰디브는 개별 섬들의 특징이 다른 만큼 리조트 색깔도 가지각색이다. 이동 수단도 다르다. 말레 공항에 도착하면 리조트에 따라 스피드 보트나 수상 비행기, 국내선 비행기 등을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따라서 리조트별 특징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리조트를 선택해야 한다. 몰디브의 대표적인 리조트 몇 군데를 소개한다.

아일랜드 하이더웨이(Island Hideaway)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리조트


아일랜드 하이더웨이는 말레 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45분 거리에 위치한 섬이다. 스피드 보트를 타면 20분이 소요된다. 장거리 비행에 지친 몸을 이끌고 몰디브에 도착한 다음 또 다시 비행기나 스피드 보트를 타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동하는 동안 펼쳐지는 풍광은 가히 환상적이다. 어지간한 풍경에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에 잠이 오지 않을 지경일터이니 피곤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아일랜드 하이더웨이는 몰디브의 섬 중에서는 꽤나 큰 규모의 섬에 속한다. 가로 길이는 1.5km 가량이고 너비는 800m 정도로 옆으로 긴 섬이다. 해안을 따라서 하얗게 펼쳐지는 모래톱(sand bank)은 흡사 무인도와 같은 느낌을 주는 조용하고 큰 섬이다.

섬의 이름인 하이더웨이(hide away)는 '무엇인가를 숨기다'는 의미다. 이런 이름에 어울리게도 이 큰 섬에는 빌라가 단 45채밖에 없다. 그만큼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다. 빌라와 빌라 사이에는 거리가 충분히 벌어져 있고, 이 사이는 숲과 나무로 가득 차있어 마음먹고 걸어가지 않는 이상 타인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 적막하고 고요하게 휴식을 즐기고 싶은 신혼여행 커플에게 추천하는 지역이다.

모든 빌라들은 침실과 거실을 구분하는 집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수제 티크목을 사용한 럭셔리 빌라이다. 가장 큰 빌라는 무려 약 1500m²(450평)에 달하는 대저택이며, 가장 작은 빌라도 최소 178m²(54평) 정도는 되기 때문에 널찍하고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빌라는 모두 6성급이며, 빌라 한 채마다 버틀러(butler)라고 불리는 번거로운 일을 도와주는 사람이 한 명이 고정적으로 배정돼 있다. 1:1 버틀러 서비스는 잔 심부름, 사진 촬영, 레스토랑 식사 추천, 서빙, 스노클링 등 서비스가 필요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일랜드 하이더웨이의 리조트 콘셉트는 '섬을 훼손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다. 처음 섬에 발을 내딛고 만나게 되는 메인 레스토랑에 가는 길부터 이 리조트의 콘셉트가 그대로 느껴진다. 레스토랑 바닥이 가늘고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를 살리느라 방제작업을 최소한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우기에는 모기 때문에 약간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섬이 가진 자연그대로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감안하면 그 정도의 불편은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는 생각이다. 정 불편하다면 빌라 방마다 비치된 모기향과 로션을 활용하면 된다.

처녀지를 방불케하는 아일랜드 하이더웨이에서는 거북이가 노니는 장면도 쉽게 볼 수 있다. 길 잃은 어린 거북이를 발견하면 반드시 바다로 되돌려 보내줄 것. 아니, 이런 경고를 하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어린 거북을 바다로 되돌려 보내주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아일랜드 하이더웨이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면 에메랄드빛으로 넓게 펼쳐진 산호밭을 만날 수 있다. 반대편 거대한 라군에서는 층층이 7가지 칵테일 빛깔의 바다가 펼쳐진다. 4박이상 예약하면 스파 등 허니문 특전이 주어지며, 선셋크루즈, 낚시, 정글런치, 칵테일 파티, 캔들라이트 디너, 테라스 선셋 칵테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메인 레스토랑은 마테파루 레스토랑(Matheefaru Restaurant)이다. 허니문 특전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하면 일인당 50달러까지 무료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아일랜드 하이더웨이가 다른 리조트처럼 모든 식음료 비용을 포함하는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리조트는 아니지만, 올인클루시브와 다름없는 넉넉함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스파 센터 옆에 위치한 가푸시 레스토랑은 아시안 메뉴와 몰디비안 요리를 제공하는 수상 레스토랑이다.

릴리비치(Lily Beach)
끝없는 바다와 끝없는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리조트


릴리비치는 말레를 기준으로 서쪽 아리 아톨에 위치한 리조트다. 말레공항에서 수상비행기나 몰디브의 전통배인 도니모양의 배, 또는 스피드 보트를 이용해 30분 정도 이동하면 릴리비치를 만날 수 있다.

릴리비치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물고기. 몰디브가 섬인데 무슨 물고기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릴리비치는 물고기 개체 수량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톱 6위에 들어갈 정도로 물고기가 다양한 섬이다. 맑은 바다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헤엄치거나 스노클링을 즐기는 순간에는 물고기처럼 자유로울 수 있다.

릴리비치는 또한 1km에 달하는 산호군락과 강렬한 바닷빛, 화이트 샌드 비치(white sand beach) 등이 유명하다. 키즈클럽이 있어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발마사지, 사우나 등을 즐길 수 있는 트리트먼트 룸에서는 허니문 고객에게 50분 동안 진행되는 스파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와 다이빙 센터, 테니스 클럽 등 부대시설도 충분한 리조트에 속한다. 객실은 5성급이며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모두 5종류가 있다.

릴리비치는 몰디브 최초로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개념인 '플래티넘 플랜' 서비스를 도입했다. 플래티넘 플랜 서비스 덕분에 아침, 점심, 저녁이 모두 릴리마(lily maa)라는 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 아침과 점심은 뷔페이며, 저녁은 메뉴판에서 골라서 먹을 수 있다. 매주 2번은 바베큐 파티를 하며, 음료 등도 무한 리필 된다. 음식은 쇠고기로 만드는 카레와 양고기 등이 나오며, 점심때는 추가로 파스타를 시켜 먹을 수 있다.

릴리마까지 가기가 귀찮다면 간단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스낵바도 있으며 인피니티 풀장 옆에 무제한 음료와 칵테일을 제공하는 '아쿠아'라는 바도 있다. 바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섬의 동쪽과 서쪽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저녁 식사 전용의 레스토랑도 있다. 색다른 분위기로 알 라카르테가 먹고 싶어지면 들르면 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다는 평이 많아서 인기가 있는 레스토랑이다. 편안한 무제한 음식 서비스를 처음 실시했던 만큼 입소문도 널리 퍼져있다.

식사뿐만 아니라 미니바, 와인까지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먹어도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음식까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인 직원도 상주하고 있어서 영어가 익숙지 않아도 안심. 뷔페와 음식을 즐기는 미식가 신혼여행객이라면 릴리비치를 적극 추천한다.

바두(Vadoo)
소녀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리조트


바두 리조트는 매우 작은 섬이다. 특히 물이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 소꿉장난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말레 공항에서 스피드 보트로 20분 가량 이동하면 바두 리조트가 등장한다.

객실은 5.5등급으로 자쿠지 워터빌라 위드 풀(Jacuzzi Watervilla with Pool)은 원목으로 세련되게 꾸며진 넓은 방을 가지고 있다. 침대 앞에서 귀여운 파란 풀장을 바라볼 수 있다. 풀장은 바다와 바로 연결된다. 풀장에 기대어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기분 좋은 느낌을 준다. 짙은 원목으로 깔린 데크에는 누워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간이침대와 식탁테이블이 있다. 욕실에서는 자쿠지에 누워 하늘의 별들도 바라볼 수 있도록 천장이 오픈돼있다.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을 산책하는 재미도 있는 아기자기하고 소녀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리조트다. 여전히 유년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신혼여행 커플이라면 바두 리조트를 추천한다.

레스토랑 1층에 위치한 메인 레스토랑에서는 뷔페가 아닌 단품요리들을 주문할 수 있다. 다른 리조트와 비교해도 바두 리조트의 메인 레스토랑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프로모션을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고르는 재미는 여전하다. 메인 레스토랑에 갈 때마다 매번 메뉴판이 바뀌기 때문이다. 다양한 메뉴판에서 음식을 고르다 보면 선택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양이 넉넉한 것으로 유명한 스프와, 양고기구이, 싱싱한 새우, 돼지고기BBQ 등이 인기 메뉴다. 오전 7시부터 밤12시까지 종일 이용 가능하다.

음료와 술은 대략 10~15달러 안팎에 판매되며, 샐러드와 에피타이저는 20~40달러 정도다. 메인 요리인 닭고기, 돼지고기는 30~50달러 전후이며, 스테이크 및 랍스터류는 70~100달러 정도에 즐길 수 있다. 하루 세끼를 마음껏 먹는다고 가정하면 식대로 하루에 20만원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20만원을 기준으로 보다 많은 음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올인클루시브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레스토랑 2층에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고급레스토랑과 와인, 맥주, 칵테일 등을 마실 수 있는 바가 있다. 티 세레모니(Tea ceremony)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으며, 2층에서는 석양과 리조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워터 객실 쪽으로 4개의 파빌리온이(pavilion)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바두 리조트는 샌드 뱅크 트립(sand bank trip)을 즐기기도 좋다. 샌드 뱅크 트립은 작고 외딴 모래섬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단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이다. 단 둘이 스노클링이나 피크닉을 즐겨도 좋다. 물론 그 이상을 즐겨도 좋겠다. 어차피 단 둘이 아닌가.

샹그릴라(Shangrila)
다양한 수상 스포츠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


샹그릴라 리조트는 몰디브 최남단 아두 아톨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이동 소요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편이다. 말레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나 미니보트를 타고 약 90분 거리에 위치한다.

비록 거리는 멀지만 몰디브에 위치한 리조트 중 최고급인 6성급 럭셔리 리조트다. 리조트 시설로 보면 포시즌(four seasons)급으로 웅장한 크기와 럭셔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빌라는 6종류가 있다. 바로 바다 바로 앞에 떠 있어 빌라에서 즉시 입수가 가능한 워터빌라(water villa)를 비롯해, 자쿠지와 개인풀장을 갖춘 풀빌라(pool villa, 풀장이 달린 빌라), 몰디브 열대의 녹음과 프라이빗한 풀장의 장점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트리하우스 빌라(tree house villa), 해변에 자리 잡은 비치빌라(beach villa) 등이 있다. 큰 섬에 가득한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산책하는 기분도 좋은 리조트다.

샹그릴라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여행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신혼여행 부부에게 추천하는 리조트다. 다양한 깊이의 라군을 가지고 있어 버라이어티한 바다 빛을 감상할 수 있다. 파도가 강한 지점도 있어서 서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리조트다. 힘 있는 파도를 타고 서핑을 즐길 수도 있지만 워터 빌라 앞바다는 항상 잔잔하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즐기기도 좋다. 샹그릴라는 몰디브 섬들 중에서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스노클링 포인트를 즐길 수 있는 섬이다. 3km에 달하는 화이트 샌드 비치(white sand beach)도 인상적이다. 야자수가 어우러진 비치는 어디서든 셔터만 누르면 바로 컴퓨터 바탕화면용 사진으로 만들 수 있다.

음식은 조식만 뷔페식이다. 주스와 커피 등은 무료지만 물은 유료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메인 레스토랑은 Javvu Restaurant & Bar라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뷔페가 아닌 알라카트(a la carte) 형태로 식사가 제공된다. 알라카트란 각각의 코스를 고객이 직접 골라 주문하는 방식을 말한다. 샹그릴라 리조트는 올인클루시브 플랜(All Inclulsive Plan)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단품으로 주문해야 한다. 물론 비용 측면에서 단점으로 볼 수도 있지만, 샹그릴라가 럭셔리 리조트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요리의 수준이 높고, 메뉴선택의 폭이 훨씬 넓다는 장점도 있다. 그래도 음식 욕심이 난다면, 조식과 석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타임을 활용해도 좋겠다.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바비큐 파티에서는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구이와 육류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여행이 끝나고서도 이 바비큐를 못 잊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 정도로 바비큐 파티는 기대해도 좋다는 말이다. 이밖에도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해변에서 즐기는 음료와 스낵이 가능한 바, 아라비안, 인디안, 아시안 스타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등 먹을거리의 종류가 다양한 편이다.

몰디브 쉽게 즐기려면

몰디브공화국은 1965년 영국에서 독립한 인도양 적도상의 섬나라로 인구는 38만명 가량이다. 한국과의 시차는 4시간이며 6~9월이 우기다. 거리는 상당히 멀지만 메가몰디브항공의 가을 직항기를 이용할 경우 몰디브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메가몰디브항공은 9월 11일부터 주 1회 인천-말레 부정기편을 5회 운항하고, 10월부터 연중 노선을 운항한다. 몰디브 직항기는 약 9시간 가량 소요된다. 문의는 룸얼랏코리아 02-776-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