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고장 전통이 살아숨쉬는
영양 두들마을 반가 음식디미방 체험
두들 마을은 광제원이 있던 곳으로 ' 두들에 위치한 원이 있던 마을'
원두들 이라 불렀다고 한다, 석계 이시명 선생은 1640년 (인종18년)의 병자호란때 국치를
부끄럽게 여겨 이곳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개척한후 재령이씨 집성촌이 되었다
두들마을에는 석계선생의 석천서당과 석계고택이 잘 보존되어있으며
많은 고택들이 잘 보존되어있어 고즈넉한 고택체험도 신비롭다
전통 한옥체험관과 정부인 장계향의 유적비와 예절관, 음식디미방 교육관과
전시관, 광산문학 연구소 등이있다, 장계향 선생의 음식조리백서를
토대로 계승하고 발전해가는 음식디미방은 뜻깊고 의미있는 체험였다
"여중군자 장계향"
아버지 경당 장흥효의 딸이자
소설가 이문열의 선대 할머니다
장계향은 소학은 물론 사서오경 등
초서, 그림, 자수, 를 잘 했으며 총명하고
학문이 뛰어났다고 하며
아버지의 제자 "석계 이시명" 의 아내가 되어
서로 존경하며 살았다고 한다
장계향은 한글로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閨崑是擬方] 을 기록했다
여성의 학문적 제약이 많았던 시대에도 불구
시로서 마음을 달래지 않았나 생각되어진다.
음식 만드는법을 상세히 기록해놓은
[음식디미방, 閨崑是擬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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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식만드는법, 해삼 다루는법,
연계찜 만드는법, 연약과 만드는법등을
재료와 만드는법을 상세히 기록하였다.
"빈자법 만들기"
빈자법 만들기 체험에 앞서
먼저 설명을 들으며 만드는 시범을 보여주신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갈아놓은 녹두반죽을 숫가락으로 적당히 떠 놓는다 그위에 소를 올려놓고 녹두반죽으로 보이지않게 덮는다 익은듯하면 뒤집어서 모양을 잘 잡는다
녹두를 거피내어 분나게 만들어놓은 소와
물에불려 껍질을 벗긴 녹두를 곱게 갈아놓고 준비완료~!!
거피해놓은 녹두 고물에 꿀을 적당히 넣어
잘 뭉쳐지도록 반죽을 한다
500원짜리 동전만하게 칼로 자르고~~
맛있는 빈자법 만들기체험 완성이다.
꿀을 넣은 고물은 살짝 달아서
녹두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살 녹듯했다.
홈페이지 : http://dimibang.yy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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