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화분을 키워?~~
내 주변 사람들의 하는 말인즉
역마살 끼었나?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지
집에 붙어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내게 이쁜 화분은 너무 과분하지
화분은 죽이기 일쑤~
아마 화분에 영혼이 있다면
집단으로 시위하려 들것이다
아주 많이 미안하다........
물만 열심히 준것밖에 없다
그런데 내 평생 내 손으로 키운 화분에서
이렇게 예쁜 " 나도풍란 " 이~~~
검색해 보니 나도풍란이라고 한다~
너무 예뻐 아침마다 눈맞춰 들여다 보고
무한대로 뽀뽀 퍼준다~~ㅋㅋ
향기 진짜 쥑이네예~~~
서양란은 향기가 없지?
아마도~~
얼마나 버텨줄지
쪼매만 더 그모습 그대로 ~~~
오늘 하루도 즐겁게 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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