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라 하는 밀양 재약산 기슭에
자리한 "표충사" 는 대한불교 조계종 본사인 통도사 말사이다
임진왜란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
또한 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의
제사를 모시던 "표충서원" 유교와 불교의 사찰이 한자리에
공존하는 특색있는 사찰이었네요~
경상남도 기념물제17호 사명대사 호국성지 재약산의
표충사는 국보와 보물이 산재해 있는 보물창고이다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임란에서 조국을 구하신 사명대사 유적지로 서산,사명,
기허등3대사의 영전을 봉안한 표충서원을 사찰안에 둠으로서
절명을 표충사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네요~~
산새가 좋은 표충사 경내만 잠시 둘러보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생각을 비우고 마음도 쉬이고
머물고 싶은 생각을 하며 좋은 느낌을 담아 왔어요^^
푸른산새 속 나무와 일주문이
어우러져 풍경이 참 아름답다~~
여기서부터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표충사 경내로 들어선다...
일주문을 들어서니
아름드리 나무들이 도열하듯 서있는
시원한 그늘속을 사브작 사브작 걸으니 좋다
사찰 경내로 들어서며...
사찰 경내로 들어 가려면
사천왕문을 꼭 통과해야만 한다.
"사천왕문"
이 문을 통과면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서는 문
동방 지국천왕(보검), 남방 중장천왕(용),
서방 광목천왕(보탑), 북방 다문천왕(비파)
"표충사 (表忠祠)"
사명대사,서산대사,기허대사의
진영을 봉안하고 춘추로 불교와 유교 의식이
함께하는 호국성사 추모제를 지내고 있으며
"청동은입사향완 - 국보제75호"
부처님께 향완을 공양할때 사용하는 공양구라고 하며
문양을 음각으로 새긴후 그 틈에 은실을 넣어 장식하는
고려시대 은입사 공예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현존하는 향안 가운데서 오래된 것이라고 하네요~!!
"목조관음보살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0호
표충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사명대사 장삼가사
표충사 호국박물관에는 국보와
사명대사 유품등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금란가사’는 스님들이 장삼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쳐 입는 옷이다. 사명대사의 금란가사는 황금색의 중국 비단으로 만들었으며, 가로 270cm, 세로 80cm이다. ‘장삼’은 스님들이 평상시에 입는 길이가 길고 소매를 넓게 만든 웃옷이다. 흰색의 무명으로 만든 장삼은 상의와 하의가 연결되어 있으며, 군데군데 훼손은 되었으나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금란가사와 장삼은 1973년 7월 16일 중요민속자료 제29호로 지정되었다. 깃발에는 ‘사대선교행 이조판서 대광보국숭록대부(賜大禪敎行吏曺判書大匡輔國崇錄大夫)’, ‘영의정 양국대장 사명당 현제군 사령(領議政兩國大將四溟堂絃諸軍司令)’이라고 적혀 있어 어느 사령기보다도 격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매년 3월과 9월의 정일(丁日)을 기하여 거행되고 있는 사명대사 향사 시에는 이 사령깃발을 반드시 게양한다. 사령깃발은 1990년 1월 1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70호로 지정되었다. 병풍에 등장하는 인원은 1,020명이라고 하는데, 그 중 20명은 사명대사를 포함한 조선 측 수행원이다. 당시 일본의 관행은 일반 사신을 영접할 때 보통 300명을 보내는데, 사명대사에게는 1,000명을 보내어 수행토록 했다. 사명대사 일본 상륙 행렬도 팔곡병은 1990년 1월 1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되었다. |
"표충사 대광전"
(지방유형문화재제131호)
표충사의 중심불전으로 가운데 석가모니불,
동쪽에는 질병과 무지를 다스리는 약사불,
서쪽에는 서방극락세계를 주재하는
아미타불을 봉안하고 있다
"표충사 3층석탑 (보물제467호)"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7.7m의 3층석탑은 1998년 탑을 해체
복원하는 가운데 금동불상 39점과 명문지석등이
발견되어 현재 호국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
3층석탑옆 "석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통일신라 말기나 고려초기의 석등으로 추정된다
대광전에서 바라본
관음전과 명부전 전각~!
또다른 전각
독성전, 산령각이다
"범종루"
우측의 범종은 중생들의 깨우치기 위한 법음이다
모든이에게 참다운 진리를 전하는 의미로
법음에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있다.
사방이 트인 누마루 모습을 갖춘곳에
올라가 잠시 앉아보니 사방으로 녹음이 우거진
산새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계절이 급격히 바뀌어 가는것 같다
5월20일께 쯤인데도 너무 더웠다 마루에 올라가
잠시 앉아보니 서늘한 바람이 좋구나~
가족인듯 보이는 아빠와 아이의 대화^^
주고받는 이야기가 다정해 보여 흐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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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載藥山) 기슭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 2. 역사원래 이곳에는 원효가 창건한 죽림사(竹林寺)를 신라 흥덕왕 때 황면(黃面)이 재건하여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한 절이 있었다. 표충사라는 이름은 사명대사를 제향하는 사당을 당시 서원의 격으로 표충서원(表忠書院)이라 편액하고 일반적으로 표충사로 불렀는데 이 사당을 사찰에서 수호하여 왔으므로 사(祠)가 사(寺)로 바꾸어진 것이다. 원래 표충사는 밀양시 영축산(靈鷲山)에 있던 백하암(白霞庵) 자리에 있었고 사명대사의 제사를 모시기 위하여 나라에서 사원을 세우고 봄·가을로 제사를 지냈다. 3. 문화재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인 대광전, 팔상전, 명부전, 경상남도 문화자료 제142호인 만일루, 표충서원 등이 있다. 또한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향완(靑銅含銀香垸)은 1177년(명종 7)에 제작된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고려시대 향로이다. 이 밖에도 보물 제467호인 표충사 삼층석탑, 중요민속자료 제29호인 사명대사의 금란가사(錦襴袈裟)와 장삼(長衫),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인 표충사 석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인 표충사비 등이 있다. 절 일원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나무위키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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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을때 또는 피로에 지칠때
가끔 사찰을 찾고 싶을때 꼭 가고싶은 절이다
얼음골이 있는 밀양 재약산 자락에 자리한
표충사 다시 들르고 싶어졌어요
시간관계상 더 머물고 싶었지만
한나절 경내를 둘러보며 작은 쉼표를 찍으며
힐링의 시간을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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