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강원 여행

맑은물과 경치가 좋아 신선들이 모여 살던곳 아름다운 선평역!

채우리1 2015. 2. 5. 18:45

 

 

 

 

 

 

잠시 멈춘 선평역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갈땐

 차창으로 의례히 눈길이 간다 

차창으로 스치는 빼어난 풍경에 사로 잡힌다

 

밀가루를 뿌려 놓은듯 군데군데 하향게

보이는 산야의 설경이 시야를 끌어 당긴다

 

 

굽이굽이 마을도 지나고 거대한

산들이 지나고 큰역도 잠시 정차했다가  

  어느 아담한 작은마을이 보이는

선평역에 이내 잠시 10분간 정차한다

 

 

하얀 눈이 덮여있는 별어곡역 눈풍경!

 

그동안 잠시 이용하지 않던

폐역 였다가  지금은 새롭게 단장하고

손님을 맞이 한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간식을 먹을수 있도록 판매도 한다고 한다

간단히 먹을수있는 간식! 먹거리는 뭘까?

 

 

"선평역 방문을 환영합니다" 

환영 플랭카드가 걸려있다!

 

◇불사이군 충절의 고장 ‘정선’

정선은 ‘아라리의 고장’으로 이 노랫말에 숨은 사연이 있다.
노래에 나오는 만수산(萬壽山)은 조선왕조 셋째 임금이 된 이방원이 지은 단가인 ‘하여가’에도 나오는 고려 도읍지 개성에 있는 산이다.
이야기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설 때다. 고려의 신하 일곱 명은 “두 나라를 섬길 수 없다”며 벼슬을 마다하고 깊은 산골인 정선에 숨어들어와 살았다.  그들이 살던 마을은 남면 낙동리 거칠현(居七賢)으로 이 마을의 뒷산이 백이산(伯夷山)이다.
여기에도 사연이 있다. 충절을 지키려고 벼슬을 마다하고 아우인 숙제와 함께 수양산에 들어가 산나물을 뜯어먹으며 살았다는 중국 은나라의 충신 백이의 이름을 따 그렇게 부른다.  거칠현의 일곱 선비는 지난날을 회상하고 멀리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시로 적어 읇었는데 이게 정선아리랑(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의 시원이다. 처음에는 어려운 문자로 된 것이 세월이 가면서 삶의 애환이 붙어 지금의 정선아리랑이 됐다.
정선아리랑 발상지인 거칠현마을에 있는 역은 선평역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 역에는 하루 두 번 아리랑열차가 정차한다.

서울쪽으로 민둥산역, 아래로는 정선역이다.

 

시승하는날은 곤드레나물 보리죽, 막걸리,

커피, 김치부침개를 시승행사 간식으로 준비해 주셨는데

그중 곤드레나물 보리국죽이 으뜸였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또 먹고 싶다!!

 

 

 

 

↑ 곤드레 나물 보리죽을 맛있게 들고있는 기차여행객들~!!

 

마침 옆에 해설사분이 계셨는데 선평역과 별어곡역을 스칠때 설명을 잠시 해주신다

고려의 충신들이 "불사이군" 의 절개를 지키며 숨어 살면서 매일 산정에 올라

통곡하고 망국의 한을 " 한시(漢詩) " 로 달래니 " 정선아리랑" 의 시초가 되었다고 하며

또한 칠현이 살던곳이라 하여 " 거칠현동 (居七賢洞) " 이라고 한다

 

 

 

김치 부침개랑 막걸리,  곤드레나물 보리죽, 커피까지~  

추운날 마음 주민들께서 간식으로 준비해 주셨다

어린이가 곤드레나물 보리죽을 맛있게 먹는다 

기차에 돌아와서 "맛있었다" 고~

 

 

아리랑 열차가 떠날시간이다  두손에 가득 들고 후다닥 다시타고

김치부침개랑 칡차 막걸리도 먹고,  곤드레나물 보리죽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강원도 정선군 남면 선평길 14-26

033-591-1256